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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선식료 입문
코드(ISBN) : 978-89-93426-47-2 (13510)
발 행 일 : 2011년 3월 14일
저     자 : 곽준수, 한종현
분     야 : 자연과학
출 판 사 : 푸른행복
정     가 : 25,000 원
판 매 가 : 22,500원
주문수량 : EA
        

 
 
◇ 책 소개
약선(藥膳)이란 개인의 체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파악하여 각 체질별 특성에 적합한 음식을 섭취하게 함으로써 몸의 균형과 조화를 찾게 하는 것이다. 『약선식료 입문』은 약선에 대한 개념과 역사, 체질과 음식의 이해, 약선에 유용한 생약재, 약선 시선(施膳)과 방제의 응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동양 전통의학에 기초한 체질의 이해 그리고 우리가 약선의 재료로 이용하는 많은 식재(食材)와 약재(藥材)들에 대한 감별과 분류, 가공, 이용 등을 정확하게 하기 위한 입문서로서, 처음 약선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이미 약선을 하고 있는 사람 중에서 보다 체계적인 공부를 하려는 경우, 약선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약선(藥膳)을 풀어쓰면 약[藥=풀(艸)+즐거움(樂)]과 선[膳=몸(肉)+좋은(善)]이 되어 결국 몸에 좋은 음식, 즉 ‘약이 되는 음식’의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무엇이 몸에 약이 될까?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삼, 녹용이라도 몸에서 받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인삼이나 녹용의 약효를 발현하는 어떤 성분이나 효능들이 그 사람의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내 몸에 가장 잘 맞는 음식이야말로 최고의 보약이 된다고 하겠다. 약선의 기원을 따지자면, 정확하게 언제부터라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상고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얻어진 경험과 지식의 축적에 의해서 완성되어 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문헌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약선의 기록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단군설화 속의 ‘마늘과 쑥’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고려 시대에는 임금의 식사를 담당하는 ‘식의(食醫)’제도가 확립되었고, 이것은 조선 시대 초기까지 이어지다가, 중종 조에는 ‘장금’이라는 이름이 등장하기도 한다. ‘왕의 신임을 받았다’는 중종실록의 기록으로 미루어볼 때 음식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그만큼 높았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